아마존 링크 : コミックZERO-SUM 2015年 09月號
발매일 : 2015/7/28
원래 만화잡지는 보관할 곳이 없어서 가급적 단행본 코믹스만 구매하는 주의지만... 픽시브에서 발견한 단편 "来世は他人がいい"의 여주인공 요시노와 그녀의 할아버지(야쿠자)가 주워온(?) 쇼마의 첫만남부터 가족으로 살게 되기까지를 그린 에피소드 "二人は底辺", 오로지 이거 하나 읽으려고 샀음ㅠㅠ 그리고 그 한편이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아예 연재작이면 좋을 텐데!! 요시노의 혼약자(물론 야쿠자)이자 도M 기질의 사이코패스 키리시마(무려 고등학생)도 좋은데!!!
모토가 되는 설정 만화의 픽시브 링크는 이쪽 (来世は他人がいい | 鉄男)
아래는 쇼마와 요시노가 실린 단편 표지, 출처는 제로섬 편집부 트위터 (*)
요시노의 할아버지 렌지가 학대가정에서 자란 방황청소년(약을 하는 묘사도 있어서 방황으로 정리될 상황이 아닌 듯 하지만...) 쇼마를 줍고 양자로 삼기까지의 이야기... 인데, 정작 렌지는 별로 비중 없고 활약은 요시노가 다 함. 초반의 얌전하고 어른스러운 13살(로 안 보이지만...) 아가씨가 쇼마의 친아버지에게서 쇼마를 구해올 때(?)는 그 가계의 딸답게 박력이 넘친다. 야쿠자 미화물은 모에로 다루기엔 너무 무거운 주제라고 생각하지만 2D니까... 실제로 이런 사람좋은(?) 야쿠자들 없으니까...
렌지의 학력 컴플렉스 때문에 쇼마를 좋은 대학에 보냈다고 하는데... 사실 설정을 봐서는 쇼마도 결국 야쿠자가 되지 않을까 싶음; 내용은 굉장히 담백하게 그려지는데 요시노>>쇼마에 대한 마음은 칠칠지 못한 오빠 정도일 것 같고 쇼마>>요시노는... 궁금해서 현기증 나요;; 이게 왜 연재작이 아니냐구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