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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NL25

[NL] 히어로와 빌런의 역설적 관계 / 바디바 발매일 : 2019/2/25바디바 / 루나미엘 리디북스 링크 수많은 빌런과 히어로가 바글거리는 에메랄드 시티. 로즈는 직장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는 하급 히어로다. “난 이런 로즈 씨가 귀여운 걸요.” 날로 한탄만 늘어가는 로즈에게 유일하게 인생의 낙이 있다면, 상냥하고 다정한 이웃집 남자 칼릭스 씨. 그런데…… “이제 시작이다. 사냥할 준비 해.” 이 남자, 어쩐지 수상하다...? 귀엽지만 멋진 히어로 로즈와 최종 보스 칼릭스의아슬아슬한 아찔한 액션 로맨스! 가급적 알라딘으로 링크 걸고 싶었는데 아직 리디 선공개 기간인 듯? 나중에 생각나면 정정할 예정.... 썸딜로 구매해서 돈 아깝지는 않았지만 넘나 치명st. 늑대의 유혹st. 남주인공 부담스럽고요....ㅠ 그리고 쓸데없는 서술이 장황해서 6권까.. 2019. 3. 2.
[NL] 몰아서 쓰는 감상 어차피 트위터에 한줄 감상 쓰고 있기도 하고 하나하나 포스팅하기엔 영양가도 없고 기력도 딸리기에 그냥 몰아서 짧게 쓰겠읍니다.... 만월의 아스모데우스 / 광승은 / 동아 / ★★★★☆ 감금/레이프(묘사가 상당히 직설적이라 보기 불편) 등 상당히 취향탈 소재가 많이 나오는 데다가 엔딩도 뭔가 찜찜한데 나는 오랜만에 잘 읽었음. 아니 인간적으로 우리 토미가 개쓰레기인 건 인정하겠는데 그만큼 인과응보도 오지지 않나요? 토미 불쌍하지 않나요? ㅜㅜ 물론 토미의 일방적 사랑 지랄에 애꿎게 쓸려나간 희생자들이 너무 많았지만 1D니까.... 남주/여주만 살아남으면 되는 로맨스물이니까.... 눈 감아주도록 하자....ㅠ 깨진 유리구두의 조각 / 열매 / CL프로덕션 / ★★★ 평이 괜찮아서 산 것 같은데 너무 별로였.. 2018. 11. 24.
[NL] 수레멸망악심꽃 / 아리탕 무지의 베일이랑 같은 작가님이 쓰셨는데 개인적으론 이 분은 비에루보다 남녀 로맨스 쪽이 더 어울리시는 듯함.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평판도 좋고 대인관계 나쁘지 않고 멀쩡해보이는 남주가 여주로 인해서 정신 상태의 온전치 못함(?)을 드러내는 게 너무 좋음. 이게 딱 그런 느낌인데 나중에 개과천선만 안 했어도 ㅜㅜㅜㅜㅜ 카운셀링 필요없어ㅜㅜㅜㅜ 명장면은 금이야 옥이야 여주 대하던 남주가 나중에 훼까닥해가지고 여주 감금하고 온갖 고통 다 주면서 심지어 깨진 유리(...같은 무언가인데 기억이 희미함) 조각 위를 걷게 하는 장면....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솔직히 남주 부모들 얘기가 더 흥미로웠다. 완전 개막장인데 남주 아부지가 진짜 개노답이라 맘에 들어부렀는데 비중이 티끌임... 흑....흑.... 결말이 심심.. 2018. 9. 16.
[NL] 연담 / 정혜 연담 - 정혜 지음/가하 에픽 2017/4/4 “주인님, 애(愛)란 무엇인가요? 어째서 생겨나는 것입니까?” “그것은 심의 근원이란다.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본디 품고 있는 것이지.” 천술사 유가에게 잡혀 그의 비복이 된 요신 홍주. 연심을 품고 상대를 그리며 살아가는 이들의 아픔을 덜어주는 주인의 곁에서 홍주도 힘을 보태며 지내던 중, 어느 순간 주인을 보면 가슴이 뛰고 있음을 깨닫는데……. ‘주인이 좋다. 그의 비복이라 좋다.’ “자고로 사내가 뭇 여자에게 잘해주는 것은 모두 흑심이 있어서이지. 아무 생각 없이 친절한 경우는 없단다.” “그럼…… 주인님은요? 주인님도 제게 잘해주시지 않습니까.” “나는 제외다.” “어째서요? 주인님도 사내이지 않습니까.” “내가 나의 것을 중히 여기는 걸 흑심이라고 .. 2017.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