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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NL

[NL] 春の呪い(1) / 小西明日翔

by hono_ 2016. 6. 5.

아마존 링크 : http://www.amazon.co.jp/dp/B01EI2EO1Q

발매일 : 2016/4/25


 여동생이 죽었다. 이름은 하루. 겨우 19살이었다.

 여동생이 자신의 전부였던 나츠미는 하루가 죽은 후, 집안 사정으로 인해 여동생의 약혼자였던 히이라기 토고와 사귀게 되고―….

 여동생의 마음을 빼앗아 간 남자와 함께 계절이 돌아가기 시작한다.

 신예가 선사하는 화제의 최초 연재작, 대망의 제1권!!


 작가 분 픽/시/브에 공개된 샘플분 보고 책 나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렸던 그 작품이 드디어 1권 발행.

 성질 급한 나는 킨들판으로 먼저 질러버렸다. 정발 기다려보고 안 나오면 원서로 또 질러야지 ㅠㅠ


 역시나 기대했던 대로 숨쉴 틈 없이 재밌게,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아니 한권이 왜 이렇게 짧지...? 싶을 정도로 넘나 취향이었던 것!! 나름대로 진부한 스토리..., 라고 생각하는데 이 정도로 마음에 와닿는다는 건 작가 분의 연출력이나 작화의 힘이 아닐까. 그리고 캐릭터들과 설정을 보면 대충 신파물 / 두 사람의 엇갈리는 마음의 행방은-!?☆★ ← 이런 전개를 기대하게 되는데 초판부터 죽은 하루에 대한 언니 나츠미(여주인공)의 마음이 굉장히 절절해서 남주인공의 존재감이 희미해질 정도; 오히려 여주와 남주 사이는 살벌한... 그런... 난 성격이 비뚤어져서 그런가 이런 거 넘나 좋아하기에 만족>_<


 느낌상 2~3권 안에 완결이 나지 않을까 싶은데 작가님의 신작이 보고 싶기도 하고 이 캐릭터들로 장편이 보고 싶기도 하고 그렇다. 아무튼 오랜만에 마음에 쏙 드는 작품을 만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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