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키잡물은 빛과 소금이며 진리입니다.
내 모든 취향의 근간임.
...이라서 너무 기대하며 읽었던 모양.
야망쩌는 황태자(수)가 눈앞에서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한 어린 공을 이용하기 위해 잘 달래고 사랑하는 척하며 키우다가 뒤통수 맞는 내용인데 솔직히 공수 캐릭터가 바뀌었으면 더 취향이었을 것 같다.... 그치만 그럼 또 전형적인 황제집착공x순진불행수(?)라 진부했을 것 같고....
작가님이 글을 잘 쓰시긴 하는데 뭔가 결정적인 한방이 부족한 듯?
2권까지는 흠... 스킵 버튼이 필요하군요...ㅎ 하면서 읽었는데 3권에 수의 집착이 시작되면서 좀 흥미진진할라 하는 순간에 끝났음. ㅎㅎ 그런데 이 집착도 뭔가 작위적인 집착인 게, 사랑이라기보다 기억 잃은 시절 공에게 학습된 애정이랄까 그런 느낌인데 뭐... 비에루 소설에서 이런 걸 따지고 있으면 흥이 식을 뿐이지만요.;;
주변 인물들이 매력 없는 것도 한몫함. 서브 커플의 등장 의미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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