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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리빙포인트 / 옥토 [BL] 리빙 포인트 (전2권/완결) - 옥토/B&M 2014/6/20 오랜만에 잉여롭게 쉴 수 있는 연휴라서(그간 아싸의 신분에 걸맞지 않게 주말 외출이 잦았음) 블로그를 좀 채워보려고 읽은... 책은 아니고.... 그냥 포인트 다 털어낼 겸 책장에 있는 책 중 그나마 기억에 남은 것의 작가님의 책을 찾아서 구매함. 리뷰가 거의 80%의 확률로 혹평이어서 어떤 망작일까 두근두근 설레였건만 이게 웬걸? 의외로 취향에 맞아버리는 것인데?.... 사실 나는 남들이 말하는 망작 중에 인생작이 많은 사람이라 역시 리뷰는 혹평을 믿고 봐야 한다능! BL소설 빙의 / 다공일수 / 무심다정수 / 광...공들...? 제일 거슬린 부분은 주인수가 시종일관 공/짜 로...//리 같은 요즘 세상에 썼다가는 고소감인 대사를 .. 2019. 3. 1.
[NL] 몰아서 쓰는 감상 어차피 트위터에 한줄 감상 쓰고 있기도 하고 하나하나 포스팅하기엔 영양가도 없고 기력도 딸리기에 그냥 몰아서 짧게 쓰겠읍니다.... 만월의 아스모데우스 / 광승은 / 동아 / ★★★★☆ 감금/레이프(묘사가 상당히 직설적이라 보기 불편) 등 상당히 취향탈 소재가 많이 나오는 데다가 엔딩도 뭔가 찜찜한데 나는 오랜만에 잘 읽었음. 아니 인간적으로 우리 토미가 개쓰레기인 건 인정하겠는데 그만큼 인과응보도 오지지 않나요? 토미 불쌍하지 않나요? ㅜㅜ 물론 토미의 일방적 사랑 지랄에 애꿎게 쓸려나간 희생자들이 너무 많았지만 1D니까.... 남주/여주만 살아남으면 되는 로맨스물이니까.... 눈 감아주도록 하자....ㅠ 깨진 유리구두의 조각 / 열매 / CL프로덕션 / ★★★ 평이 괜찮아서 산 것 같은데 너무 별로였.. 2018. 11. 24.
[BL] 나는 허수아비 1부, 2부 / 키마님 제발 나수아비 안 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bl 이북 중에 제일 꿀잼으로 본 것 같음;; 이북에 가장 어울리는 소재, 문체 아니었나 싶음. 요새는 많이 흔해진 게임 내 랜선 연애 소재(?)인데 이 정도로 게임 플레이와 그 속의 연애.... 인간사...(?)를 잘 다룬 책은 드문 듯? 작가님 하시는 게임 궁금해짐 ㅋㅋㅋㅋ 1부는 존잘생 수와 겜랭커공의 알콩달콩 사랑 얘긴데 진짜 솔직히 너무 둘만의 세상이고 웃기긴 한데 가끔 수... 너... 재수생인데 공부는 언제 하니...? 이 생각.... 그리고 수가 그 정도로 잘생겼는데 자기 외모 자각 못하는 것도 넘 말이 안되어버림;; 아무리 눈새에 순진해도 그렇짘ㅋㅋㅋㅋㅋ 2부는 허당순진 수와 은근 복흑+재력공인데 2부가 진짜 재밌었음ㅠㅠ 고운민성 .. 2018. 9. 16.
[NL] 수레멸망악심꽃 / 아리탕 무지의 베일이랑 같은 작가님이 쓰셨는데 개인적으론 이 분은 비에루보다 남녀 로맨스 쪽이 더 어울리시는 듯함.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평판도 좋고 대인관계 나쁘지 않고 멀쩡해보이는 남주가 여주로 인해서 정신 상태의 온전치 못함(?)을 드러내는 게 너무 좋음. 이게 딱 그런 느낌인데 나중에 개과천선만 안 했어도 ㅜㅜㅜㅜㅜ 카운셀링 필요없어ㅜㅜㅜㅜ 명장면은 금이야 옥이야 여주 대하던 남주가 나중에 훼까닥해가지고 여주 감금하고 온갖 고통 다 주면서 심지어 깨진 유리(...같은 무언가인데 기억이 희미함) 조각 위를 걷게 하는 장면....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솔직히 남주 부모들 얘기가 더 흥미로웠다. 완전 개막장인데 남주 아부지가 진짜 개노답이라 맘에 들어부렀는데 비중이 티끌임... 흑....흑.... 결말이 심심.. 2018.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