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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BL

[BL] 義父~梅花日記~ / 丸木文華

by hono_ 2015. 11. 8.

아마존 링크 : http://www.amazon.co.jp/dp/B00J03KCCO

발매일 : 2010/8/1


 메이지 말기. 어린 시절 친부를 잃은 이후, 아버지의 동급생이었던 키다 재벌 후계의 세이이치에게 키워진 테츠오. 가련한 미모, 그리고 유례없이 뛰어난 그림의 재능을 꽃피운 테츠오는 17살을 앞둔 어느 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신의 의지... 화가를 지향하고 싶다는 뜻을 양아버지, 세이이치에게 고백한다. 그러나, 그것은 아들에게 집착하는 세이이치의 분노를 사, 사나운 짐승으로 변모한 양아버지에게 범해지고 만다. 창부처럼 안기는 나날이 계속되어, 마침내...

 금기가 넘쳐흐르는 관능의 징계.


 끝까지 친아버지라는 반전을 기대했으나......

 마루키상 작품만 계속 보는 것 같은데, 실제로 그렇다!; 근친물과 얀데레는 소중하니까요. 아, 그치만 이건 실제 근친도 아니고 얀데레라기엔 그냥 평범하게 집착이 강한 정도? 리뷰 읽던 도중 실수로 원클릭 결제 누르고 창을 나와버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읽게 된 거였는데... 좋았음 *-_-*


 사랑없는 능욕물은 싫어하는 편이라 좀 걱정했지만 소개문에 비해 세이이치가 테츠오에 대한 애정과 집착으로 똘똘 뭉친 덩어리 같은 거라서 불편하지 않게 잘 읽었다. 물론 중반까지 계속 상처주고 엉뚱한 희생자를 만들긴 해도 나름대로 놓아주려는 시도도 하고... 처음부터 고비로 시작해서 그런가 후반은 엄청 달달하다.

 다만 2살 아기에게 운명을 느끼는 세이이치... 위험한 사람;;;; 갑자기 한때 세계적으로(?) 히트쳤던 모 뱀파이어물의 서브남이 생각나는데 기분 탓이겠죠;;;


+ 일러스트도 마루키상이 담당. 유순한 인상의 테츠오가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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