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아침에 이사하고 책 정리 대충하고 (이건 노답이라 나중에 천천히 정리할 심산으로 분리만 해둠) 청소하고 하니까 연휴고 뭐고 순식간에 지나가버렸다ㅠ.ㅠ 거기다 애매하게 토요일 출근이라 회사 다녀왔다가 쓰러졌음.; 정신차리고 보니 일요일 오후... 넘나 허무한 것....
그래도 집이 깔끔해져서 좋다! 낡았지만 구조도 맘에 들고 나중엔 어떨지 몰라도 몇일 지내본 결과 주변이 굉장히 조용해서 좋음. 전에 살던 집이 차량 소음부터 애들 소리 어른 소리(?) 할 것 없이 굉장히 시끄러웠어가지고 아무 소음이 안 들리니까 불안할 정도...;
이제 틈틈히 책 랩핑 새로하고 책장 정리하고~ 오면서 안 보는 책은 많이 버려서 책장 자리 비어서 좋음. 이젠 다 본 책 미리 미리 정리해가며 사야겠음...;; 그리고 전에 살던 분이 안 쓰는 책상을 주셨는데 상판이 좀 낡아서 나중에 시간날 때 시트지 같은 걸 붙여보고 싶음. 하여간 꿈은 크고 몸은 게을러서 과연 실현이 가능할런지는ㅎ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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