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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乙女

[NL/PSV] 피리오드 큐브 올클리어

by hono_ 2016. 12. 3.

 일마존에서 리젯게에 가깝다는 평을 보고 별 기대없이 질렀는데, 오랜만에 좋은 의미에서 기대를 배신당한 게임>_<

 이제 서브 캐릭터 엔딩만 보면 올클리어인데 여기까지 대략 4일 걸렸다. 빨리 엔딩 보고 싶어서 열심히 잡기도 했지만 애초에 볼륨 자체도 좀 작은 편인 것 같음.

 각 캐러마다 대놓고 메리배드엔딩이 있어서 존좋. 가끔은 여주가 더 얀데레 같았다... 무서운 아이....



 이하 엔딩 본 순서대로 간략 인상

 리베라(리쿠) : 연하+병약. 캐릭터를 여자로 설정하고 플레이했다는데 평범하게 남자애 같은ㄷ.... 하나에의 귀여움을 연기하는 연기가 정말 귀여웠음.

 히로야(히로야) : 소꿉친구. 진히어로 같지만 훼이크고 존재감을 부숴버린... 그런데 하는 행동이나 신념 같은 건 제일 주인공에 가깝긴 했음ㅋㅋㅋ 원화가가 같은 탓도 있겠지만 하필 동물 귀도 달려있어서 BWS의 라스 느낌이 많이 남.

 자인(자인) : NPC. 흑막에게 조종당하는데 나중엔 흑막도 이겨버림;; 얘는 굿엔딩 루트에서도 상당히 얀데레.

 라디우스(레이) : 연예인. 외모랑 성격이 맘에 들었음. 배드엔딩도 좋았음!

 아스트람(아소) : 오타쿠? 나리키리? 게임 안에서는 완벽한 천사의 수장인데(비록 주변에선 수근수근하지만) 게임 밖에서는 음침하고 대화 장애가 있는 캐러... 사쿠라이상이 연기를 잘 해서 그런갘ㅋㅋㅋㅋㅋㅋㅋ 잘생기고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인 건 알겠는데 가끔....... 몹시... 키모이했다....ㅎ 여러 의미에서 기억에 남는 캐릭터.

 포요포요(시키) : 의붓 오빠. 위 애들 굿엔딩 다 보고 나서야 루트 개방.

 둘도 말할 것 없이 완벽한 최애!!!!!!!!!!!! 와나 진짜 버드 아저씨 이런 연기 오랜만에 들으니까 소름 돋고 너무 좋아버렷ㅠㅠㅠㅠㅠㅠ 냉정하게 오로지 여주로 인해, 여주를 위해 미친 놈. 굿엔딩 배드엔딩 다 좋았는데 우리 시키는 꼭 행복해졌으면 하니까 굿엔딩을 밀어볼게요~!~! 포요포요 처음 등장했을 땐 괜히 버드 아저씨의 성대에게 미안해지고... 머쓱하고... 했는데 듣다 보니 귀여운포요... 나는 포요포요의 아군인포요....


 + 디멘토(카라스바) : 오 이 루트 생각 외로 괜찮았다. 이 게임 내 최대 악역 1, 2위를 다투는 악당이고 여주한테 서슴없이 폭력을 휘두르기도 하는데 일단 마음을 준 이후부터는 대놓고 아끼는 모습을 보여서 우왕굳~ 그리고 얘 메리배드엔딩이 어느 의미에선 하렘엔딩...? 이라고 볼 수도 있을 듯 대놓고 마왕과 납치당한 공주와 용사들ㅋㅋㅋㅋㅋ 뭣보다 우리 시키가 죽거나 or 폐인이 되질 않아서 다행이야 ㅠㅠㅠㅠㅠㅠ 본인 루트 제외하곤 그저 고통받을 뿐인 역할이라 가슴 아팠다....



 이거 쓰면서 공홈 인기투표 결과 봤는데 1위가 포요포요 2위 아스트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년2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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