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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乙女

[NL/PSV] 空蝉の迴 올클리어

by hono_ 2018. 6. 27.

 번역이 애매해서 이하로는 우츠세미로 부를 것

 카이->유즈루 루트까지 마친 뒤 한 반년 동안 비타를 방치한 관계로 ㅠㅠ 최근에 겨우 올클리어했는데 사실 기존에 깬 두 캐릭터에 대한 기억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부분.... 재미없어서 접은 건 아니고 엇 이거 생각보다 괜찮은데? 아껴해야지? 하다가 정말 그대로 비타도 방치한 채 잊어버렸다;; 물론 그 사이에 충격과 공포의 나비사건이라든가 무언가를 플레이하긴 했지만 이것에 대한 얘기는 언젠가... 다시... 하기로 하고.... (영원히 안 할 수 있음)


 반쯤 플레이하고 나서의 심정 : 

 마타타비 신작... 신작을 사자....!

 겸사겸사 아마존 평가와 가격도 곤두박질친 마타타비 첫작 리어 펠레스도 함께 샀음ㅎㅎ

 (이것도 영원히 안 할 수 있음)



 얀데레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이라는 평을 보고 구입했었는데 생각보단 신선한 얀데레 캐릭터(?)는 없고 뭔가 어디서 본 것 같은, 얀데레하면 생각나는 모범적인 얀데레 사례, 그동안 나왔던 얀데레 타입의 정리 같은 느낌의(아무 말) 엔딩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엔딩까지 가는 과정이 꽤나 설득력 있고 여주인공의 심리가 나름대로 이해가는 편이라 평이 좋은 게 아닐까.... 라는 생각.

 개인적으로는 기대했던 히이라기 루트가 오히려 좀 실망이었고 유즈루 광란 엔딩이 매우 기억에 남는데, 캐릭터 자체는 취향이 아니었지만 마지막 장면이 잊혀지질 않아서 ㅠㅠ 아니 대상이 잘못됐잖아.... 여주는 억울하지도 않나....ㅠㅠ


 공략 순서대로 캐릭터별 짤막 감상 ▼


더보기

카이 : 요새 오토메게 잘 등장 안 하는 키양 목소리... 원없이 들을 수 있다.... 티격태격 싸우면서 정드는 느낌이었던 듯. 이렇게 책임감 있고 어떤 사명감을 지닌 남자가 망가져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는데 너무 루트 내에서 풀리는 게 없는 바람에 전반적인 평은 좋지 않은 듯? 하지만 키양 목소리 원없이 들을 수 있기에(중요해서 두번 말함) 의미있는 루트임....


 유즈루 : 쇼타 담당인 줄 알았는데 듬-직-냉-철- 그리고 게임 내에서 제일 눈치 빠른 캐릭터인 듯;;;; 광란 엔딩 너무 찌통이고 마음에 들었음. 애증의 소용돌이 속에서~


 하야테 : 얀데레하면 생각나는 모범적인 얀데레 사례가 바로 얘임.... DV계 카레시. 해피엔딩이 너무 멀쩡하고 희망차서 더더욱 광란 엔딩의 구원없음이 도드라지는 느낌? 그리고 본작의 수위 한계 돌파는 다 하야테 탓임 ㅠ 근데 인기 순위 2위래! 그게 더 놀라워! 나도 나름 좋았지만;;; 


야스오미 : 다른 캐릭터 루트에서 희생양을 맡고 있는 캐릭터라 본인 루트에서 뭐 터뜨릴 줄은 알았는데 저지른 짓의 스케일은(맥락도 없고 해서) 얘가 제일 나쁜 것 같다. 금단 엔딩 어이없오....ㅠ  


 히이라기 : 살아있을 적에 부귀영화를 누려야.... 하지 않을까요....? (여러 의미) 얘 루트에서만 갑자기 세계관이 급변하는 듯한 느낌이기에 나는 그냥... 그랬음.... 세탁도 살짝 과했던 느낌.... 하지만 외모로 치면 히이라기 1위. 실제 인기 순위 1위지만. 신쨩 목소리도 너무 잘 어울려욧! 다른 애들은 엔딩 4개씩인데 혼자 엔딩이 두개라 아쉬움. 이해는 되지만요....


 그러고 보니 아니메이트 한정으로 샀는데 특전도 안 들었네....

 너무... 귀찮잖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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