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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乙女

[NL/PSV] 세븐스칼렛 올클리어

by hono_ 2016. 12. 11.

 게임에 대한 사전 정보 하나도 없이 구매한 것치고는 그럭저럭 선방(?)침.

 때때로 다가오는 긴장감, 오싹한 분위기 같은 것이 맘에 들었다. 이게 과연 오토메 게임으로서의 가치와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ㅎㅎ 약간 오토메이트에서 몇년 전에 나온 시라츠유 생각나는데 그것보단 구성이며 연출이며 스토리며 훨씬 잘 짜여짐.


 각 캐러 굿엔딩 → 진상 루트 개방 → 최종 루트 개방

 진상 루트 보고 난 뒤 각 캐러 굿엔딩을 다시 보면 내용이 좀 추가됨. 이런 부분은 나름 섬세하게 신경쓴 것 같은데 난... 토아는... 추가 부분 보고 싶지 않았다ㅠㅠ 꿈도 희망도 없잖아!!



 캐러별 간단 감상

 히노 : 애 자체가 가벼워보여서 방심했더니 생각보다 과거가 무거움. 자키 연기가 괜찮다...!? 노말 엔딩은 사망 네타. 첨엔 인상이 희미했는데 하다 보니 잘생김.

 이소라 : 뜻밖의 얀데레(?). 여주가 먹지 못하는 딸기 타르트 억지로 먹으라고 했을 때 좀 소름돋았음. 근데 그나마 그 장면이 제일 그런 느낌이고 파티셰를 꿈꾸는 착실한 청년이라; 얀데레 요소를 노린다면 실망할 수 있을 듯. 그게 나라는 거ㅎ

 토아 : 인내심 갑. 착한 사람. 엔딩 갯수는 제일 많은데 굿엔딩이 없음. 심지어 엔딩곡까지 쇼형이 따로 불렀는데 이게 다 뭐야 우와아앙! 토아 좋은데ㅠㅠㅠㅠ

 소스케 : 캐릭터가 일부러 발연기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과 평소 부분의 차이를 잘 모르겠...ㄷ... 모든 캐러 중에서 제일 듬-직. 노말 엔딩도 해피에 가까운 느낌이고... 여주와의 과거도 좋았음.

 유즈키 : 진주인공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별 거 없음. 너무 갑자기 여주에게 반하기도 하고...; 노말 엔딩이 배드 엔딩에 가까운데 의외로 맘에 들었다. 죽을 거면... 같이 죽어야 된다고 생각해....

 하나테 : 최종 루트. 진짜 취향에 맞는 캐러와 성대와 스토리인데 단일 엔딩이고요... 굿엔딩도 아니고요... 기운 빠지고요....ㅠㅠ



 그 외 조연 캐러들

 츠키요미 : 왜 이 사람을 공략 대상에 안 넣어주는데요!!!!!!!! 왜!!!!!!!!!!!!!!!!!!! 공략 캐도 아닐 거면서 왜 하필 외모가 조따 취향인 건데!!!!!!!!!!!!!!!

 유아 : 생각지도 못했는데 진상 루트 보고 나서 다시 보니까 이름도 힌트였네;

 야스 : 다이사쿠의 열연... 범인은 야스... 잊지 않겠습니다....

 유즈키 아부지 : 유즈키가 나이 먹으면 딱 이런 얼굴 되겠구나 싶어서 유즈키 루트 하는 동안 간간히 현타 폭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름 곱게 늙긴(?) 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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