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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NL

[NL] 태양을 삼킨 꽃 / 해연

by hono_ 2016. 12. 5.

[세트] 태양을 삼킨 꽃 (완결/전9권) - 8점
/조아라
발매일 : 2013/12/8~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완전하지 못하다. 완전하지 못하기에 신계에 들 수 없다.' 북대륙의 패자로 신이 되고자 했던 아마르잔. 그에게 주어진 대답은 오직 하나. 신계는 오만하게 문을 닫았다. 결여된 그 무언가를 찾기 위한 그의 선택은 이슬을 머금은 듯한 은발에 사파이어처럼 투명한 눈동자, 천사 같은 얼굴과 우아한 자태와 다르게 얼음 같은 성정을 품은 소녀 슈리아 아델트로 다시 태어나는 것.


 TS물 좋아하는 편이라서 냉큼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

 초반의 오글거림에 후회할 뻔하다가 읽다 보니 어... 어라? 꿀잼각? 하다가 주변 인물들 얘기가 너무 재미없어서;;; 중간 부분이 최대 고비였음;;;; 간신히 이틀 사이에 다 읽고 와 빨리 읽었다! 했는데 이북 버전만 9권 완결일 뿐 종이책은 3권 완결인 걸 보니 생각보다 분량이 많지 않았던 듯?

 그 감정 없던 아마르잔=슈리아가 대체 왜 황태자에게 마음을 주게 된 것인지 이해는 잘 되지 않았지만 BL과 로맨스 사이의 그 무엇... 반반무마니를 느끼며 나름 재미있게 읽었음. 근데 개인적으로는 투명드래곤이 울부짖었다 크와아아앙 수준으로 아마르잔이 날뛰어주질 않아서 아쉬웠음.... 명색이 세계 최강인디...ㅠㅠ 그리고 남주의 매력이 뭔지 끝까지 알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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