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L] [합본] 테이크 투 (Take Two) (전2권) - ![]() /수려한 2015/3/11 |
스물아홉의 어느 날, 동생의 꾐에 빠져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 롭은 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악마를 만나 아홉 해를 거슬러 회귀하게 된다. 그리고 스무살이 되어 깨어나 보니 이게 웬걸. 미래에서 그를 죽이려 했던 동생은 아직 어리고 다정하기만 해서 롭은 도저히 제게 일어났던 끔찍한 일을 믿을 수가 없다. 안 좋은 꿈을 꾸었던 셈 치고 다시 한 번 잘 지내 보려 하지만 여전히 동생이 너무 무섭다.
두 사람의 미래는 바뀔 수 있을까?
처음 읽을 때의 감상 : 아니 동생자식 넘흐 냉정하네,,,,
다 읽고 난 후의 감상 : 첫 장면 에로틱,,, 성공적,,,,
나름대로 얀데레인 공인데 회귀(?) 후의 수한테 우쭈쭈 우쭈쭈하느라 그런 면모가 안 두드러짐.
도입부와 상황만 보면 한편의 질척질척한 근친 애증극 하나 나올 법한데 작가님 특유의 잔잔한 전개가 그걸 다 막아줌. 근데 요새 일이 힘들어서 간이 많이 약해진 나는 좋았음. (?) 이 작가님 책 몇권 읽어봤는데 글 잘 쓰시는 것 같다. 읽으면서 맘에 걸리는 부분도 없고 한번에 쭉 읽히고 그 특유의 정적인 문체가 강점인 듯. 딴 것도 더 읽어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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