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PC] Blackish House A/Z

 진짜 오랜만에 시리즈물 올클이란 걸 해봤다!!!

 한 십년 후에나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트친 분이 추천해주셔서 나치곤 빨리 열심히 한 듯;;; 게임 자체두 재밌었음. 이거 정보 거의 안 보고 사서 ~다메닝겐 갱생프로젝트~ 라는 것도 모르고 샀는데 갱생 안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배드가 있어서 크게 아쉽지 않았습니다.

 원래 까먹기 전에 내 기억용으로 내용 적어두려고 했는데 그러기엔 너무 길고... 검색해보니까 스포 적어두신 분이 많아서 미래의 나 알아서 찾아볼 수 있을 듯....

 

 글구 뭐 애들 인성 쓸애기라기엔 그에 준하는 아픈 과거가 있고(물론 그 과거가 모든 단점을 덮어주는 건 아닌데), 처음에야 고우/하루마/나유타 제외한 애들이 돈많은 안하무인남들처럼 나오지만 공동생활하다 보면 점점 다정해지고 러브가 아니어도 서로에게 정이 붙어가는 과정이 있어서 불편하지 않았음.... 애초에 혐성이 취향이라 불편함 모르는 사람이긴 한데ㅜ 그나마 토고 정도가 기본적으로 비틀려있는 편이고ㅋㅋ 얘조차도 본인 연애만 안 얽히면 평범하게(?) 친구를 생각하며 세상을 살아가고 있으니깐요....

 
올클 후 나의 최애 : 세라

이하는 공략 순서대로 캐릭터별 짤막 감상

 A 사이드 

 토고(cv. 카키하라 테츠야) : 하루마한테 도게자로 사과해... 아니면 뒤에서 키다리아저씨라도 해 돈다발이라도 뿌려 부탁이야 너무 찜찜하단 말이야ㅠ

 고우(cv. 마에노 토모아키) : 비교적 너무 정상인이라 게임 잘못 찾아오신 줄 알았습니다. 다른 게임이었으면 이 녀석 성격 왜 이 모양임 하고 까였을 텐데 블키라 살았다....☆ 글구 생각보다 어른스러운 타입이라 나쁘지 않았음ㅋㅋㅋ 나잇값 한 거긴 한데.... 유일한 단점은 직업~!

 마도카(cv. 타치바나 신노스케) : 무려 첫사랑... 이라고?! 너무 맛있다~~~ 카스미가.... 배드엔딩 중 NTR 스멜 나는 엔딩이 젤 좋았음 내가 쓰레긴 거 인정인데.... 제작진이 퍼먹으라고 줬으니까 무.죄.

 레이(cv. 이시카와 카이토) : 비교적 너무 정상인2... 레이 인생의 유일한 오점이자 단점은 가족관계와 토고의 존재뿐임(토고... a 공략캐 중에선 최애임...). 울 레이완댜님 하고 싶은 거 다해~~ 레이는 그럴 자격 있어 응응 꽃길만 걸어

 

 

 Z 사이드

 노아(cv. 히로세 유야) / 세라(cv. 아오이 쇼타) : 이 둘은 제작진이 너무 사랑하거나 너무 증오했거나의 차이인 듯 물론 사랑은 노아고ㅠ 울희 세라한테 왜 그렇게까지 해야 했는데요... 그리고 연출력 차이도 에바였음ㅋㅋㅋ; 이거 z 자체가 노아를 위해 만든 게임인 수준 아니냐.... 이 둘 중엔 누가 더 좋았고 그런 게 크게 없고 둘 다 사랑해버림... 걍 연달아 했더니 약간 나의 인간혐오 심화된 느낌ㅋㅋ

 나유타(cv. 키무라 료헤이) : >>갑작스런 NTR 최강자(여러 의미)<< 다른 애들은 타인에 의한 발암이 심하다면 나유타는 본인 자체에 좀 문제가 있음 사고방식이 혼자 미국가있음... 얼굴이 많이 이쁘고 그 성대니까... 용서합니다....

  하루마(cv. 테라시마 타쿠마) : 나유타 때도 생각한 건데 하루마랑 여주 결혼하면 나유타 방 하나 주고 키워줄 거 같음 진심임... 이 아이를 공략하기 위해 7명을 넘어온 것치고는 힘빠지는 루트였는데 난 나름 좋았던 포인트가 있어서 마무리로 하기에 괜찮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