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PC] スロウ・ダメージ

 공식 사이트 : www.nitrochiral.com/game/slow-damage/

“その場所”へ堕ちていくADV『スロウ・ダメージ(スロダメ)』発売中

 이번엔 사회복지요양사st. 레이 CG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니트스토 초회한정판 구매. 플레이 마친 후에는 후지에다가 생각보다 좋았어서 스텔라워스 점특복각 추가로 살까 했지만 아크릴파일 하나 때문에 다시 사기는 쵸큼 무리가 있어 포기함ㅎ

 

 올클 CG를 보고 작성하려고 했는데 (지금도 스킵 켜놓은 상태) 도저히 안 떠서 먼저 적음...

 키랄겜은 수년 후에 찾아봐도 온갖 스포 글을 찾을 수 있기에 캐릭터별 감상 글 정도만 남겨두려고 함. 플탐은 로드 화면 기록으로 봤을 때 36시간 정도 걸린 듯~

 어디서 본 스포에서 키랄겜 중에선 스윗풀이랑 가장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글 보고 경건한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소재가 소재여서 그렇지(이거 땜에 DMMD 수준의 메이저는 못 될 것 같다 생각) 이 정도면 꿈은 없어도 희망 넘치는 스토리인 것 같다....

 

 좋았던 엔딩은 후지에다 굿→타쿠 광기→후지에다 광기→레이 광기

 이하는 고만고만했다... (별로였다는 건 아님)

 

 공략 순서대로 스포 포함 감상

 레이 : "허위매물" 오카마... 속았다 속았어~ 찐오카마 언냐들의 우정이 눈부셨고(이 사람들 땜에 감동받아서 쫌 울었음) 사카키가 제일 멀쩡했던 루트가 아닐까...? 이때만 해도 노친네의 99번째 첩을 꿈꿔버렸잖아... 근데 진짜 뚝심있게 미친 놈이라서 개인적으로 캐릭터(사카키) 자체는 호인 편. 엔딩에서 레이 머리 자른 거 보고 소리지를 뻔함 우리 레이 절대 머리 길러 넌 장발이 잘 어울려~~!! 처음으로 레이를 선택한 게 좋았기도 하고 나빴기도 한 게 아무래도 한지 제일 오래되어서 기억이 많이 흐려짐ㅠㅠ

 

 타쿠 : 굿엔딩에서 출소 뒤면 58세? 우리 나라로 치면 59세?,... 인 듯한데 피카피카한 젊은 애인 데리고 살기 힘들지 않으려나 여러 의미로 진지하게 걱정됐음;; 쓸애기오지상 타쿠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해... 굿엔딩까진 흐응~하고 봤는데 배드엔딩이 감명깊어서 좋아하게 됨. 그래!! 인간은 솔직해져야 해!!! 뭐 결론적으로 토와가 행복하다면 다 된 거 아닐까~? 그리고 이 루트에서 토오노 아자씨가 여장시킨 토와한테 살짝 약해진 것도 좀 귀여웠음 남자는 절대 안 된다더니 너 내 애인해라!! 발언도 하고... 그 후에 줘패긴 하지만ㅎ

 

 마다라메 : 아니 난 이 사람 얼굴만 봐도 웃겨 그냥 웃겨ㅠㅠㅠㅠ 이 묘하게 낡은 BL 클리셰적인 면모가 웃김... 이 세상에 동류의 인간은 나와 너뿐이다;;;; 무슨 기준인데요 걍 사랑 아니야?... 이게 싫은 건 아니고 일단 잘생기고 멋있긴 함ㅋㅋㅋㅋㅋ 결국 토와 제일 못 잃는 것도 본인인 게 킬포ㅎ 토와 오래 살긴 그른 것 같은 광기엔딩도 좋았고... 금발토와를 볼 수 있는 것도 좋았고.... 유일하게 토와가 상대방에게 자신을 완전히 맞춰버리는 루트인 듯?

 

 후지에다 : 아니 원래 안경+올백머리 캐릭터를 별로 안 좋아해서 하기 전엔 솔직히 제일 관심없었거든요? 근데 안경 벗어보니 똘망한 도베르만인 거임... 남성향 야겜 주인공(고독한 늑대 타입, 강인한 여동생 有)인 거임ㅠ 탈경 감사~~~!!!! 후치이씨 안 좋은 특징 또 나와서 대놓고 얘한테 트루엔딩 주고 모든 설정을 쏟아부어주긴 했는데 결론적으로 토와가 진주인공이라는 생각이 들긴 했음. 플레이 전에 스포 피해다닐 때 토와 좋아하시는 분이 많아서 궁금했었는데 왜 사랑받는지 알겠달까... 바닷가에서 토와 행복하게 웃는 얼굴 나왔을 때 진짜 현실눈물 흘려버림 나 이미 토와맘되어버린 거임ㅠㅠ 성우 연기도 이 루트에서 제일 빛을 발함... 과몰입할 때마다 산타씨 환한 얼굴 찾아보며 웃음 되찾는 나... 정상인가요?

 광기엔딩도 너무너무 좋았음 내가 키랄에게 기대한 모든 것의 말랑버전ㅠ

 개인적인 명대사 : "솔직한 감상을 듣고 싶어. 나와의 섹스는 좋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운 녀석ㅠ

 

 기타 :

 이쿠이나 - 얼굴이 귀여워 합격

 아사쿠라 - 미친 동안, 다중인격탐정 사이코

 키리하라 - 난 얘가 왜 이렇게 애잔하지 하... 짱나네... 하지만 같은 게임 안에 "도M"은 두명일 수 없음을

 마유, 코타로, 이가라시 - 귀여워... 큐티깜찍갱얼쥐 이가라시 미래가 ㅈㄴ 답없어서 슬포ㅠㅠ

 에이지 - 쑥맥토끼(폭탄오타쿠)인 줄 알았는데 광기캐였다????? 오히려 좋아 사랑해 에이지킁!!!!!

 마야 - 아 미친 여자야 진짜 왜 그러는 건데 마지막에 거하게 돌린 세탁은 또 뭔데 ㅅㅂ 근데 거기에 동조해서 같이 울어주는 찐따가 있다? 그게 나야ㅠㅠㅠㅠㅠ 엔딩 이후 SS에서도 또 울었음...

 

 언젠가, 나도 그려주렴. 어떻게 그려줄지, 지금부터 기대되네. 하루토가 그림을 좋아하는 기분은 이해되지 않지만, 어머니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사줄 의무가 있는 거야. 자, 그럼 돌아가자. 하루토의 일을 시작하지 않으면 안돼. 오후에도 예약이 잔뜩이니까.

 

 않이 정말 미친 여자야... 이 언니한테 찍혀서 인생 조지고 싶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