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사이트 : powdergray.jimdofree.com/
현재 기준 스텔라워스/프로마쥬에서 패키지판 구입 가능, DLsite 등에서 다운로드판 구입 가능.
공식 플레이타임 2시간인 만큼 엄청 짧고 엔딩도 센쨩/아야세 각 하나씩 총 두개가 전부임. 신의 관에서 쇼타로군을 담당했던 성우 분이 이번엔 주인수를 담당! 이 분 평범하게 대사하는 톤은 괜찮은데 비명 연기가 유달리 귀가 아픔...ㅎ
두가지 작품 중 추천한다면 신의 관 쪽이 좀 더 긴 루트와 많은 스틸... 애증 관계 등등을 다루고 있지만(멘탈 박살력도 높음) 이건 이거대로 가볍게 하기 좋았다. 그리고 주제곡 맛집임. 오프닝, 엔딩 다 너무너무 좋았고 게임 분위기하고도 잘 어울림.
신경쓰면 지는 부분 중 가장 의문스러운 점 : 사토미가 시한부인 건 알겠는데 나름 신체 건강하게 잘 돌아다니는 청년이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 이주일 안에 무조건 죽는다 <- 이 전제를 (어떤 놈 빼고) 아무도 의심하고 있지 않는 것... 죽을 날짜가 정해져있다니 데스노트에 이름 적혔나요~~?~?~
이하 스포 포함 캐릭터별 감상
후지와라 센 :
자기 가족을 전부 불태워죽인 연쇄-_-살인마 주제에 너무 순애보잖아... 미친 거 아니야? 이 여자만 골라죽이는 찐따 녀석ㅎ 뼈아픈 실연(=사토미의 처참한 죽음)을 맛봐라!! 심정으로 보고 있다가 갑자기 마지막에 내가 오열하게 되면서 패배감 맛봄... "트루러브"란 이런 것인가.... 무려 역키잡 요소까지?! 제작자 분이 밀어준 진히어로는 얘인 듯... 실제로 사토미가 진심으로 사랑을 느낀 것도 센쨩이고.
<한날 한시에 함께 눈을 감는 사랑>을 몸소 표현해주심. 근데 이 한날 한시에 너무 집착하다가 갑자기 영혼결혼식이 되어부렀는데요. 뭐... 이것도 신경쓰면 지는 부분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하루이 아야세 :
처음 얼굴 보는 순간부터 아 이 녀석이 백퍼 나쁜 놈임 RGRG 하긴 했는데 하는 짓이 지나치게 음침하구만... 얘에 비하면 센쨩 그저 빛임(단 사토미 한정, 인류에겐 해악). 근데 아야세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개연성이 생겼어요. <나(와 사토미)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사토미에게) 무슨 짓을 저질러도 괜찮아>가 이 남자 인생의 모토인 게 무서움. 분위기 좋게 사토미와 꼭 끌어안고 대화하다가 사토미 휴대전화로 연락이 오자(센쨩이 건 것) 갑자기 정색하면서 사토미한테 연락할 사람 따위 없는데 누구야? 할 때가 제일 심장 떨리고 좋았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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