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종 : PC
▶ 원화 : 시다츠 타카유키
▶ 시나리오 : 호리카와 고보코
▶ 발매일 : 2018/8/31
▶ 등급 : 19세 이상
이곳은 전 기숙사제인 남학교.
여학생이 없고 연애가 일어날 일이 없는 학교 생활에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나 마츠시마 준타는, 최근 친구인 스이센 안리가 빠져있는 오토메 게임을 추천받게 된다.
나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그 중 하나인 공략 캐릭터가 클래스메이트 카츠라기 와타루와 똑닮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혹시, 저 녀석을 오토메게임처럼 공략할 수 있는 거 아니야?」
시간 떼우기 용도로 오토메 게임을 따라 카츠라기를 공략해보게 되는데…….
「널 좋아해!」
반쯤 장난으로 시작한 공략이 성공해버리고, 카츠라기로부터 고백당하게 된다.
「왜, 남자한테 고백을 하고 있는 거야」
진심일 리가 없지, 이건 그저 농담 수준으로 끝나려니 생각했다.
그러나……
「사랑에는, 성별 같은 거 관계없어」
나는 아무래도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러버린 듯하다.
――이후, 나는 그에게서 향해지는 사랑에 고통받게 된다.
▶ 인물 소개
반쯤 장난으로 실수를 범한 주인공 마츠시마 준타 <CV. 원나이트 러브(?)> |
(카츠라기가 포기할 때까지, 계속 심한 말을 하는 편이 나으려나?) |
신장 : 176cm
혈액형 : O형 생일 : 7월 30일 별자리 : 사자자리
스쿨카스트 최상위의 인기인. 공부와 운동 양쪽 모두 어려움 없이 소화해내며, 부활동에 소속되지 않고 한가하게 지내고 있다. 자존심이 높고, 제멋대로인 부분이 있다. 약간 천연인 면도 있어, 다소 무신경한 언동을 보인다. |
궁지에 몰려가는 마츠시마 준타
장난으로 시작한 공략이 성공하여 카츠라기로부터 진심으로 고백당하고 만다. |
사랑에 굶주린 클래스메이트 카츠라기 와타루 <CV. 후루카와 테츠토> |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돼. 너의 지금까지의 행동은, 내 관심을 끌기 위한 거라는 것 알고 있어」 |
신장 : 186cm 혈액형 : A형 생일 : 10월 8일 별자리 : 천칭자리
스쿨카스트 최하위의 음침 캐릭터. 평소 눈에 띄지 않고 교실 구석에서 혼자 있을 때가 많다. 섬세하고 순수하며, 고집이 세다.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 무의식간에 사랑에 굶주려있다. |
사랑이 폭주해가는 카츠라기 와타루
마츠시마로부터 고백을 거절당해도 부끄러워할 뿐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 후 마츠시마로부터의 저항 역시 모두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석해버린다. 특기인 공작(工作)으로 마츠시마를 위한 여러가지 것들을 준비한다. |
스타일 좋은 주인공의 친구 스이센 안리 <CV. 칸나즈키 마코토> |
「와타루를 이 이상 상처 입혔다간, 내가 용서하지 않을 테니까」 |
신장 : 163cm 혈액형 : AB형 생일 : 9월 3일 별자리 : 처녀자리 스쿨카스트 최상위로 마츠시마와 사이가 좋은 세련된 친구.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좋고, 누구와도 사이좋게 지내려 한다. 동료 의식이 강한 탓에 배신 행위에 엄격하다. 최근 오토메 게임 『러브레스』에 빠져있어, 마츠시마에게 추천한다. |
배신에 민감한 스이센 안리
마츠시마가 시작한 카츠라기 공략은 사이 좋아지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는 설명에 의심을 가지면서도 납득한다. 하지만, 마츠시마로부터의 상담을 듣고 카츠라기의 마음을 가지고 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스이센은 카츠라기에 대한 대응에 고심하고 있는 마츠시마에게 자업자득이라고 격노하며, 내치게 된다. |
아직 플레이 중이라 (발매일부터 여태까지 진행도 0이었던 부분) 나중에 감상 다시 정리....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음....
1. 성우 : 마츠시마 성우 이름 읽는 방법 무슨 일이야... 검색하다 당황.... 나머지 두 성우 분은 주로 성인 등급 작품에 자주 등장하시는 성우 분이신 거 같은데 후루카와 이 분은 왜 본명을 쓰는 것이지? 요즘 이 계열이 많이 바뀌었나...?
2. 특전 때문에 모 점포에서 예약했었는데 역시 내 망작 컬렉터 실력은 식지 않았어~ 예약만 했다 하면 개망작으로 이름 날려버리죠? ㅎㅎ 리뷰를 읽고 사는 버릇을 기릅시다ㅠㅠ 아 근데 아마존 리뷰가 의외로 최악이 아니라서 리뷰만 믿고 사기도 애매....
3. 설정 : 주인수가 사람 맴 가지고 노는 나쁜 애라는 건 잘 알겠는데 아무리 그래도 공이 너무 기분 나쁨. 얼굴은 멀쩡하게 생겨서 스토커&뭐든 자기 좋을 대로 해석(아무리 싫다고 해도 부끄럼쟁이 우후훗~ 이런 느낌임)&수가 바라지도 않는데 특기를 쓸데없는 곳에 발휘해서 어른의 장난감 만들기 크리;; 진심 무서웠음;;; 스이센 너무한 거 아님? 마츠시마가 게임하듯이 카츠라기 공략했다고 빡쳐하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저 상황에서 카츠라기 편만 들어주지?
3. 메리 배드 엔딩 "나의 귀여운 여자친구" : 굿엔딩 보려고 했는데 선택지 어디에서 틀린 거야....
카츠라기가 몰래 탄 수면제를 마시고 교실에서 잠들어버린 마츠시마를 결박해서 어른의 장난감을 이것저것 쓰다가 잠시 자리 비운 사이 스이센과 다른 친구한테 걸려버림. 여기서부터 초전개 진행이 시작된다.
스이센은 마츠시마를 감싸주지도 않고 오히려 상황 악화시킨다든가 그 일 이후에 카츠라기가 다른 사람한테 말하지 말아달라고 찾아왔을 때 준타는 행복하겠다 이렇게 와타룽에게 사랑받다니...^_^ <- 이 따위 반응을 보임; 미틴?? 않이 저기요? 장본인 의사는요???
아무튼 이 일 이후로 마츠시마는 자존감이 확 떨어져서 자신을 사랑해주는 카츠라기에게 의존 심리를 느끼게 되고 한편으론 그가 주는 쾌락을 갈구하게 됨. 그런데 카츠라기는 오히려 정신을 차리고 여태까지 자신이 한 짓이 잘못됐다는 것, 마츠시마가 진심으로 자신을 거부해왔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는 손대지 않겠다는 결심을 함.
상황이 역전되어 카츠라기가 오히려 마츠시마를 거부하게 되고 마츠시마는 자신이 여자였다면, "준코"였다면 카츠라기와 예쁜 사랑을 일궈나갈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을 하다가, 진심으로 자신이 카츠라기를 좋아한다고 믿게 되어 고백을 함.
카츠라기는 자신이 자존심 강한 마츠시마를 망가뜨렸다는 죄책감을 느끼고, 앞으로는 마츠시마의 환상이(자신을 좋아한다는) 깨어질 때까지 그가 원하는 대로 무엇이든 이루어주려는 마음으로 고백을 받아들임. 그리고 카츠라기의 "여자친구"로써 두 사람은 사귀게 됨. ??.... 그리고 갑자기 여장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저는... 할말을... 잃었습니다....ㅠ
카츠라기 혐오하던 마츠시마가 갑자기 돌변해서 나는... 카츠라기의 여자가... 준코가 되고 싶었던 거야...! 이러는데 얀데레 순애물이 보고 싶었던 것이지 오토코노코 엔딩을 원한 게 아니라고요 ㅠㅠ
4. 배드 엔딩 "Escape" : 초반 선택지 중 도망간다/때린다 중 때린다 선택시 나옴. 준타가 속시원하게 카츠라기 때리면서 솔직히 너 따위 존나 관심도 없고 기분나쁘고 너가 나한테 한 건(욕실에서 덮치기 등등) 성범죄야!! 이러는데, 카츠라기는 첨엔 충격받은 듯하더니 헐 준타군의 진심을 내게 보여주다니...! 내가 상처받을까봐 여태까지 본심을 숨겨와준 거였다니....! 이 지랄을 해서-_- 여차저차하다 복수심에 준타가 카츠라기를 ㄱㄱ하고...(이것도 뭔 전갠가 싶긴 했음) 그 장면을 교사한테 걸리고....ㅠ 카츠라기는 준타와 자신은 사귀는 사이이며, 합의하에 벌어진 관계였다고 주장(실제로 본인도 그렇게 믿고 있음)하고 스이센도 그런 카츠라기를 도와 둘이 사랑하는 사이였고 오해가 있었다며 교사들한테 선처를 구함. 결국 이 둘의 증언 때문에 준타는 근신 처분을 받게 되나, 준타 자존심상 카츠라기랑 사귀는 사이라는 걸로 공인되는 게 싫었기 때문에 차라리 퇴학시켜달라고 매달림. ...인데 아무도 준타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고ㅠ 결국 이사장을 때려서 퇴학 처분 받음ㅋㅋㅋㅋ
학교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스이센과(마지막까지 스이센은 카츠라기가 너무 불땅해 상태임) 나눌 때의 준타 대사가 진짜 플레이어 심정임. 왜 카츠라기의 감정은 존중하면서 준타의 마음은 존중해주지 않냐, 사랑하면 무슨 짓을 해도 용서해야 하는 거냐 이거. 아니 진심 스이센 이 색히가 게임 통틀어서 제일 나쁜 놈 아님????? 원래 친구였던 준타와의 의리는 한방에 저버리면서 카츠라기한테는 일방적 의리 지키는 거 무슨 일이야....ㅠ
배드 엔딩이라지만 준타에게 있어선 이 엔딩이 최고의 엔딩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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