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 집에는 쥐가 있다 - |
여태껏 애용해온 알ㄹㅏ딘에 이런 정보 복사 기능이 있는 줄 모르고 일일히 주소 따서 붙여넣기 했던 내 어리석은 과거... 이제는 안녕ㅠ.ㅠ
한국 작가의 로맨스 소설을 굉장히 오랜만에 읽어봤다... 라기보다 요즘은 가벼운 TL 소설을 주로 읽어서 그 외의 책을 읽어본 것 자체가 오래된 듯함. 반성해야지.;; 현대물, 잔잔하다면 잔잔하고 격정적이라면 격정적인 책이었는데, 남자 주인공이 꽤 마음에 들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비록 씬 부분 나올 때마다 집중을 못 해서 일주일 걸려 읽었지만! 씬이 맘에 안 들어서 그런 게 아니라 행위 위주의 BL, TL 노블에서조차 씬 부분은 부담되어 스킵하다시피 하는 나이기에...
너무나 불행한 과거를 가졌기에 더더욱 감정에 순수(?)하고 욕심을 가져본 적 없는 남자가 여주에게 주워지면서 변화해가는 모습이 꽤 끌림. 1D~2.5D 한정 남주의 질투, 집착은 (내 기준) 제일 가는 사랑 표현이잖아요. 로맨틱한 판타지 속에 은근한 현실감이 씌워지면서 내심 두 사람의 미래가 불안한 느낌이지만 작가님의 후기 읽고나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살아갈 것이라는 뉘앙스여서 안심...
소소한 의문점 : 남자 주인공의 전 직업(?)이 직업인지라 모델 일 하는 중에 과거에 알던 사람이 찾아오면 어떡하지? 신문기사 뜨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을 하며 읽었는데 내가 너무 앞서갔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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