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속죄의 심문 - ![]() 토가시 세이야 지음, 신모토 옮김, 우사 긴타로 그림/앨리스노블 발매일 : 2015/7/16 (2013/6/2) |
망가트리고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서, 곁에 두고 복종시키고 싶다-.
백작 영애 실피스에게 변경백 알베르트는 어두운 욕망을 드러낸다. 그는 실피스의 첫사랑이었다. 또한 죽은 언니의 혼약자였다. 언니를 죽음으로 몰아갔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수도원에 몸을 맡기고 속죄의 나날을 보내던 실피스의 앞에 갑자기 알베르트가 나타났다.
실피스를 끌고 가 순결함을 빼앗고, “속죄의 뜻으로 내 아이를 가져라”며 집요하게 자신의 욕망을 되새기는 그의 목적은……?
연달아 읽은 토가시씨 작품. 역시나 기대만큼 해주는 남주인공 나으리*-_-*
개인적으론 설정이나 캐릭터로만 보면 이쪽이 훨씬 취향이었는데, 서로 좋아하게 되는 과정은 둘만의 감옥 쪽이 좀 더 신빙성 있었음. 금사빠 싫어하지 않지만 냉정한 남자가 갑자기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계기가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이런 걸 따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죠. 그리고 뭔가 씬이 남성향적인 앵글(?)이라는 느낌을 받아서 한층 더 큰 부담이었다. 솔직히 씬 부분은 대사 부분만 읽고 거의 넘겨버림ㅠ.ㅠ ㅈㄱ이라는 단어를 이렇게 많이 본 건... 모 19금 게임 이후 오랜만이다.......
에필로그 보고 나면 남주 이 놈의 자식... 싶어지지만, 여주인공도 마냥 순진한 아가씨가 아니라 가족에 대한 죄책감보다 남주에 대한 사랑이 더 커보였음. 실제로 그런 점에서 더 죄책감을 느끼는 표현이 나오기도 하고... 약간 쌍방 얀데레의 삘링을 감지했습니다. 별점이 후한 건 이런 기준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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