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사이트 : http://www.takuyo.co.jp/products/koihana/
발매일 : 2020/01/30
恋の花咲く百花園
恋花そら cv.若林 倫香 青柳 朔良 cv.美藤 大樹 宮澤 梓恩 cv.坂田 将吾 井荻 和真 cv.村島 慎之介 藤村 かなえ cv.落合 福嗣 猫太 cv.菅沼 久義 土屋 柊二 cv.小野 将夢 豊後 cv.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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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로 나온 타쿠요 게임 중 제일 재미없을 것 같은(미안합니다) 게임 도전해봤는데 아니 이거? 의외로 괜찮아?? 물론 여러 의미에서 돈 안 들인 건 느껴지는데 직장 경영난 이외에는 별다른 위기없이 평탄한 소시민 러브스토리 속에서 어느 정도의 재미를 뽑아내는 거 대단하다;; ㅈ.. 모 게임 보면(절찬리 싫어하고 있는 ㄹrㅇㅣㄹr랑 비교하기에는 급이 너무 후달림 ㄹr이ㄹr 쪽이...ㅠ) 어디서 그런 자극적인 소재를 다 긁어모아왔어도 플레이 내내 꾸준하게 노잼을 유지하는데 이 게임 오토메적으로도 괜찮고 식물 도감적으로도 괜찮은 아주 유익한 게임이었음. 물론... 조금만 더 돈을 들여 만들었다면 좋았을 것 같은데 그랬다고 해서 더 팔렸을 것 같지도 않아서...ㅠㅠ
근데 타쿠요군... 히메히비 때도 좀 이상했는데 꽃말 그만 좀 사랑해... 왜 이렇게 꽃에 집착하는 거야... 제작진 중 이 지독한 식물애호가 누구야 대체....
뭐에 홀린 것마냥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다 망해가는 백화원에 취직하게 된 여주가 출근 첫날 그 안에서 자기가 운영하던 백화원을 너무 사랑해 성불하지 못하고 있는(?) 유령을 만나면서, 식물과 대화하는 능력+인간의 플러스적인 감정을 얻어 자라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꽃을 얻게 되고 식물원 경영난 해결하기+겸사겸사 공략캐들과 연애하게 되는(심지어 배드엔딩도 없음) 아주 밝고 명랑한 게임
인 줄 알았는데 오마케에서 타쿠요의 진가를 보여줌 이거 올클하고 오마케 소설 안 봤으면 내 인생 공허했다 ㅠㅠㅠㅠㅠ 돈 최대한 아낀 게 여기서 느껴지는데 그냥 공략 루트로 넣어줘도 됐을 법한 걸 보이스 없이 소설로 넣어놨음ㅎㅎㅎ 목소리 듣고 싶은데 억울해잉ㅎㅎㅎㅎㅎ
일단 최애는 카즈마...인데 그 오마케까지 포함하면... 고양이일 지도 ㅠㅠ
공략순서대로 짤막감상
미야자와 시온 (cv. 사카타 쇼고)
목소리 미친 거 아니야??? 왜이리 좋아??? 미친 거 아냐????
스토리는 불량청소년의 갱생기(이미 갱생도 다 되심)라 심심한데 목소리가 다했다;; 그리고 메이트 특전인가 얀데레 컨셉 씨디 듣고 생각해보니 정말 대단하게 그럴 법한 친구라고 납득을 해서 더 사랑하게 됨 ㅠㅠ 배드엔딩 왜 없냐고~!!! 절대 있었어야 했다고....
이오기 카즈마 (cv. 무라시마 신노스케)
보통 카메라맨 타입은 카메라를 목숨보다 사랑하는데 이 아이는 카메라보다 여주를 더 사랑하는 듯?? 메가데레 연하 그만 사랑하는 법 좀...ㅠ 초인싸 타입 같아보이는데 의외로 어두운 타입이고 멘탈 약해서 더욱 귀여움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멘헤라 남친 소질있음... 아니? 이미 멘헤라야.... 말투 특이하고 귀여워서 성우 분 정보 찾아봤다가 세계관 파괴됨 아니 이렇게 남자다운 분이 어떻게 이런 어린이 목소리를 내실 수가... 성우의 세계란............
후지무라 카나에 (cv. 오치아이 후쿠시)
다들 엔딩 1개씩밖에 없는데 (현)백화원 원장이랍시고 카나에 아저씨만 쓸데없이 엔딩 2개인 거 너무 킹받아... 33살이면 엄밀히 따져서 아직 아저씨라 하기엔 애매한 나이인데 캐릭터가 다 늙은 아저씨처럼 행동을 해서 더 밉상됨ㅡㅡ 캐릭터에 대한 앞뒤 구분 없는 인신공격 미안합니다... 그러게 수염을 밀었어야지. 글고 여주 만나기 이전에 의욕없이 살아가는 이유가 되게 별거 아니라서 더 실망함... 근데 여주랑 놓고 보니 18-33이면 나이차 상당해서 아저씨 맞는 듯 양심없는 인간아 왜 사냐ㅡㅡ (평소의 나는 서브컬쳐 속 성인-미자 관계에 딱히 신경쓰지 않으며, 수염 없었으면 이렇게까지 말 안 함)
아오야기 사쿠라 (cv. 비토 타이키)
어째서 메가네 캐릭터는 항상 은근슬쩍 스케베 역할을 맡아야만 하는 거야? 마지막에 공략했는데 기억에 남는 게 별로 없음... 어린 시절 여주랑 아는 사이라거나 하는 정보값이 미리 나와서 진상이거나 뭐 숨겨진 비밀 같은 게 있을 줄 알았는데 정말 별거 없었고 나와 있으면 모두가 불행해져...! 여주 너도...! 이런 대사를 치는 것치고는 아오야기로 인해 불행해진 사람 실질적으론 없어서 심각성이 와닿지 않음
그리고 아래는 공략캐라기엔 뭐하지만 어쨌든 오마케에서 주인공과의 연애까지 풀어주는 두 사람 (아니 공략캐로 넣으려고 했었는데 시간, 돈 아끼려고 뺀 거임 백퍼ㅠㅠ)
~~~ 스포 경계선 ~~~
네코타 (cv. 스가누마 히사요시)
미친놈아.... ㅠㅠ 생각지도 못하게 너무 사랑해버림
생전에 여자한테 관심1도 없이 식물만 키우다가 죽고 나서야 지독한 첫사랑을 겪게 되어 악의없이 악령?이 되어가는 남자가 있다?????? 뿌슝빠슝
아니 진짜 미틴ㅋㅋㅋㅋ 과하다 ㅋㅋㅋㅋ 악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조금만 더 나쁜 애였으면 최악의 엔딩(나는 행복할) 나왔을 텐데 또 너무 좋은 사람이라 그럭저럭 여주 독수공방 엔딩 정도로 끝난 듯. 아니 연애겜으로는 배드엔딩 맞지만.... 아오야기군에 대한 기억이 흐려진 게 취향이 아닌 것도 있는데 하필 바로 뒤에 네코타 하는 바람에 더 묻힌 ㅠㅠ
츠치야 슈지 (cv. 오노 마사무)
얘랑 연애 엔딩 써준 거 신기하네... 식물에 미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여자를 좋아할 줄도 아네... - 네코타 직후에 스토리 봐서 또 모든 기억이 사라짐 미안해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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