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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春の呪い(1) / 小西明日翔 아마존 링크 : http://www.amazon.co.jp/dp/B01EI2EO1Q발매일 : 2016/4/25 여동생이 죽었다. 이름은 하루. 겨우 19살이었다. 여동생이 자신의 전부였던 나츠미는 하루가 죽은 후, 집안 사정으로 인해 여동생의 약혼자였던 히이라기 토고와 사귀게 되고―…. 여동생의 마음을 빼앗아 간 남자와 함께 계절이 돌아가기 시작한다. 신예가 선사하는 화제의 최초 연재작, 대망의 제1권!! 작가 분 픽/시/브에 공개된 샘플분 보고 책 나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렸던 그 작품이 드디어 1권 발행. 성질 급한 나는 킨들판으로 먼저 질러버렸다. 정발 기다려보고 안 나오면 원서로 또 질러야지 ㅠㅠ 역시나 기대했던 대로 숨쉴 틈 없이 재밌게,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아니 한권이 왜 이렇게 짧지...? 싶.. 2016. 6. 5.
[NL] 그만의 사랑방식 / 김윤수 그만의 사랑방식 - 김윤수(집잃은 고양이)/피우리 2009/8/14 언제부터일까? 수민은 재혁과 함께 있을 때마다 늘 숨이 막히곤 했다. 그는 누가 봐도 킹카라고 할 정도로 너무도 멋진 사람이었고, 부잣집 아들에 장래가 촉망되는 사람이었다. 처음 대학에 입학했을 때 수민은 복학생이던 재혁에게 찍혀 바로 그의 연인이 되었다. 너무도 쉽게 다가온 그는 수민에게는 그저 평범하면서도 다정한 연인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전에는 그와 함께 있기만 해도 즐겁고 행복하고 그의 구속이 아름답게만 느껴졌는데, 지금은 그런 점들이 그녀를 숨 막히게 했다. 그는 예전과 똑같이 행동하는데 느끼는 그녀가 달라져 버렸다. 대체 이걸 누구 탓으로 돌려야 할까? 작가님의 다른 작품 불면증을 재밌게 읽어서 기대하고 구매한 책. 그.. 2016. 5. 8.
[NL] 불면증 / 김윤수 불면증 - 김윤수 지음/노블리아 2015/11/20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본 책이 가끔 아주 괜찮은 느낌을 줄 때가 있는데 이 책이 딱 그랬다. 키워드가 마음에 들긴 했지만 이게 은근히 잘 풀어내지 않으면 불쾌하기만 할 소재, 전개, 결말이었는데 흡족하게 읽었음. 다만 문체부터 시작해서 모든 부분의 올드한 느낌이 강렬하게 파고들어오기 때문에 이런 점도 호불호를 타지 않을까 싶다. 소개글에 석진&한주가 먼저 나오길래 남편이라는 인물이 어느 정도의 비중은 차지하겠지 싶었는데 비중이 있긴 있는데 그게 그..., 전반적으로 스포일러가 될 수밖에 없어 적을 순 없지만 그......, 아무튼 남주인공이 신선했다. 로설 계통에선 좀 보기 힘든 BL물의 집착 광공을 옮겨놓은 느낌이었다. 처음의 냉랭하고 나른한 인상의 .. 2016. 4. 24.
[NL] 미로 / 박수정 미로 합본(전2권) - 박수정(방울마마) 지음/가하 발매일 : 2013/10/14 사랑에 빠져 길을 잃다 사랑받지 못했기에 사랑하는 법을 모르던 남자, 윤. 사랑받지 못했기에 사랑을 줄 수밖에 없었던 여자, 지수.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이 여자. 왠지 재미있는 관계가 될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며 윤은 지수의 어깨를 끌어안았다. “지수 씨.” 가쁜 숨을 고르고 있던 지수가 그제야 반쯤 눈을 뜨고는 윤을 쳐다보았다. “우리 사귈까?” 섹스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대놓고 말할 수는 없으니까. 알ㄹㅏ딘 100자평 쓸 때 별점 4 찍은 것 같은데 5로 반영되어서 당황잼...; 바람둥이 남주가 여주 알기를 우습게 알다가 잃고 나서 후회하며 발닦개로 변모하게 된다는 스테디한 설정. 무난하게 잘 쓰셨고 역시 무난하게 .. 2016. 4. 24.